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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연구의 심사경향 분석(사례연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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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근무 조회6,1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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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존 시리즈7

제목: 질적연구의 심사경향 분석(사례연구3)

글쓴이: 이근무(HA연구소장)

    

Yin은 현재 사례연구 방법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연구자입니다. 자연히 많은 연구자들이 Yin의 방법론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Yin은 사례연구를 단일사례, 단일분석단위, 단일사례, 다중분석단위, 다중사례, 단일분석단위, 다중사례, 다중분석단위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연구자들과 심사자들이 가장 혼란을 느끼는 부분이 사례와 분석단위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사례는 Yin의 정의에 의하면 경계를 지닌 체계로서 그 경계가 명중한 차원에서 구분이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사람, 조직, 정책프로그램, 사건 등이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창올림픽에서 나타난 스포츠 상업주의를 연구한다고 하면 평창올림픽이 사례(단일사례)가 될 것이고 스포츠 상업주의는 여러 가지 영역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마케팅, 후원사제도, 광고 등이 분석단위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분석 단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문제가 됩니다. 이점이 매우 모호합니다. 국내의 심사자들은 분석단위를 연구주제 또는 현상의 구성요소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례연구에 정통한 심사자들은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분석단위를 설정할 것을 요구하는 경향이 농후합니다. 예를 들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라는 사례연구를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쿠바 미사일위기, 클리턴 행정부 시절의 북폭 계획, 미전략 폭격기들의 한반도 근접 배치등의 문헌을 분석하여 한국과 미국의 정책결정자들의 정책 기조, 시민사회의 반응, 주변국들의 의향, 예상피해와 복구전략등을 분석단위로 하여 현상의 원인과 전개, 결과 등을 기술해야 합니다.

 

사례연구(Yin)에서 자료분석과 기술 역시 중요합니다. Yin은 사례연구의 기술과 분석유형으로 패턴 매칭, 설명, 시계열분석, 논리모델을 제시했는데 국내의 연구동향은 설명에 치중한다고 판단됩니다. 필자가 경험한 14개의 사례연구 중 11개의 연구물들이 설명전략으로 접근했고 심사자들의 평 역시 긍정적이었습니다. 설명은 단순한 내러티브가 아니고 현상의 발생기제를 해명하는 것이기에 맥락속에서 What, How, Why3차원적인 글쓰기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례연구의 평가, 엄격성입니다. 사회복지, 간호, 교육 상담심리 등의 학제에서는 다원화전략, 장기간에 걸친 라포 형성, 연구참여자를 통한 확인, 동료지지집단의 구성, 합의적 분석모델 등의 전략으로 엄격성을 확보하려고 하지만 사례연구 전통이 오래된 행정, 경영, 정책학 등에서는 사례연구만의 고유한 엄격성 전략으로 접근합니다. 타 학제에서도 응용이 가능하다고 사료됩니다.

 

첫 번째가 구성적 타당성입니다. 이는 연구조사 목적과 분석단위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내적 타당성입니다. 이는 설명이나 시계열분석을 통해 접근합니다. 세 번째가 외적 타당성입니다. 이는 분석적 일반화라는 접근을 통해 완성될 수 있습니다. 이때 분석적 일반화란 연구결과가 다른 사례에도 반복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연구자들은 주로 논의 부분에서 자신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선행연구를 비교하는 수준에서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신뢰성입니다. 이는 사례연구의 전형적인 연구절차를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 회부터는 철학과 질적연구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졸문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철학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자살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사람들의 구체적 삶을 외면하고 관념의 세계에서 유희만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질적연구를 통해 철학을 부활시키고 아울러 질적연구의 뿌리와 토대를 공고히 하는 작업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첫 회는 푸코가 “21세기는 그의 것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던 프랑스 철학자 Deleuze(둘뤼즈)로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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